부산에서 결혼사진 촬영을 도와 줄려고 갔을 때 일.

아무리 찾아도 사진관이 눈에 띄지 않았다.
친구와의 약속 시간도 점점 다가와 초조해진 나는 아직 서투른 한국말로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물어봤다..

그 때 한 명 아줌마가 왔다. 머리는 돌돌 파마한 제법 부산 아지매였다..

조금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서 물어봤다..
'ㅇㅇ사진관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줌마는 바쁜 아침에도 불구하고 나한테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근데 나는 그 아줌마가 이야기하는 말을 20%도 못 알아봤다.
아줌마도 눈치 챘는지 갑자기 '잠깐만!!!' 라고 해서 내 손을 끌고 20미터 앞에서 빨간 불로 서 있는 경찰차를 향해서 달려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절한 한국경찰



그러자 아줌마는 '이 가시나가 길을 잃었다!' 라고 뭔가 경찰관에게 설명을 하고 있었다.
경찰관이 상황을 파악하자 나한테 차에 타라고 말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내가 차에 타자마자 경찰관은 '어디까지 갈래요?'라고 물러다.

나는 두근두근 걸리면서도 'ㅇㅇ사진관까지요'라고 대답하자 '자~갑니다~'라고 한 마디.
마치 텍시같은 대응에 나의 어두웠던 기분은 한순간에 맑아져서 약속 시간이 훨씬 지나가 있는 거조차 신경을 안 쓰는 정도였다.

차 안에서는 역시 경찰관인지 나한테 일방적으로 질문 공격!!
'고향은 어디예요?''지금 뭘 하고 있어?''한국말은 어디에서 배웠어?'등등...
나는 쩔쩔매면서도 답했다..

경찰차는 잡힌 사람이 도망하지 안토록 뒤 좌석 문은 안에서 열 수 없다..
그래서 사진관 앞에 도착하자마자 경찰관이 일부로 내려서 문까지 열러주었다..
마치 공주처럼~~~~^^

아~~ 진짜 친절한 경찰관을 만나서 그날은 진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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